23년 기아자동차 전기차의 지원금은 얼마일까?

 23년 2월 2일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고 보조금은 작년의 700만원에 비해 20만원 줄어든 최대 6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당 보조금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지원대수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21만여대로 늘렸다.

 

 기아자동차에서 판매중인 EV6, EV6 GT, 니로 EV, 봉고3 EV의 보조금과 실제 구매금액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23년 기아 전기차 차량별, 주요 지역별 보조금

 전기차 국고 보조금 중 500만원은 성능보조금 명목이다.

연비와 주행거리를 감안하여 지급률이 달라진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평균 연비에 미치지 못하거나 주행거리 400km를 넘지 못하면 계산된 계수에 따라 줄어든다.

제조사들에게 친환경차 보급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지급하는 목표 이행보조금은 140만원으로 두배 늘었다. 그 외 제조사들의 충전기 보급 노력과 혁신 기술 채택 여부에 따라 20만원씩 더 추가된다. 올해 혁신 기술로는 V2L 기능이 반영되었다.

 그리고 성능보조금과 제조사 인센티브를 모두 합친 후 차량 가격 계수를 곱하게 된다. 차량 가격이 5,700만원을 넘으면 50%만 받게 되며 8,500만원을 넘으면 국고 보조금을 아예 받을 수 없다.

 

지자체별 전기차 지원금액이 다르다.

 지역별 전기차 지원금이 많이 다르다 보니 내가 사는지역은 얼마를 지원해 주는지가 관건이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금을 더했을 때, 서울시는 860만원, 경기 지역 중에선 평택시, 이천시,여주시, 안성시가 1,180만원으로 높았다.

강원 지역은 동일하게 1,040만원이며, 충북은 1,360만원, 충남은 1,380만원, 전북 1,380만원, 전남지역은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 광양시, 곡성군, 보성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장성군, 진도군으로 1,530만원이다.

경북지역은 울릉군이 1,7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지역은 거창군이 1,83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아래 표는 기아자동차의 주요 차종별 대도시의 지원금액으로 차량가격에서 지원금을 받았을 때 얼마에 구매가 가능한지 대략 계산한 금액이다. 

 아래 이미지는 전국단위 지역별 지자체 지원금과 국고지원금을 더했을 때 받게되는 보조금으로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과 실제 예상되는 구매가격을 정리해 보았다. 컴퓨터로 확대해서 보는게 좀 더 편할 것 같다.

 

23년 기아자동차 지역별 주요차종 전기차 지원금